최근 IT업계의 화두 중 하나는 콜라보다. 가구업체와 휴대폰 회사가 손을 잡고 휴대폰 충전패드가 탑재된 책상을 만든다든지, 금융회사와 IT기업이 합작해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얼마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가가 중요한 미래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앱으로 여는 세상>에서는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모바일 앱들의 활약상을 준비했다.
첫 번째 만나볼 앱은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스마트카드의 고속버스 모바일이다. 이 앱은 한국스마트카드가 국토교통부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추진해온 E-PASS(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통해 153개 고속버스 전 노선의 승차권 예매부터 발권, 탑승까지 가능하며 회원가입 없이도 버스 시간표 조회 및 예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고속버스 이용 시의 여러 불편함을 한번에 해소한 이 앱의 세부 기능을 찬찬히 살펴본 후 국내 최초의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대표의 컨설팅이 이어진다. 사람들의 습관을 바꿀 수 있는가를 척도로 매겨 본 습관지수에서 고속버스 모바일의 점수는?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앱 분석 전문기업 앱애니의 정도일 한국지사장이 카테고리별 인기 앱들의 키워드를 알려주는 ‘코난도일의 단서를 찾아라’에서는 3월 앱 차트 동향을 살펴본다. 22개국에서 게임 순위 10위에 등극한 그래픽이 뛰어난 스노보드 게임, Alto’s Adventure와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숙주나물인, 그리고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몰이 중인 Goat Simulator를 토대로 게임 시장의 키워드를 분석해본다. 치열한 모바일 세상에서 한발 앞서고 싶은 분들이라면 절대 단서를 놓치지 마시길.
마지막은 대한민국 대표 인삼종주 기업 KGC인삼공사의 인재개발원에서 직원교육을 위해 개발한 정관장 퀴즈대전을 소개한다. 게임요소를 다른 분야에 접목해 재미와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의 게미피케이션(Gamification)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인 이 앱은 1:1 대전방식으로 업무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딱딱한 업무 지식을 재밌게 익힐 수 있는 이 앱을 통해 인재개발원 직원들은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경제TV(http://www.wowtv.co.kr)에서 목요일 저녁 7시,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한국직업방송(http://www.worktv.or.kr/)에서 목요일 오후 1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8Y2vhaSVdvI--ay-O6RU3iqo7JZ1f09)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보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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