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음악적 변신 돋보이는 ‘우리에겐’ 발매…3개월 만에 깜짝 컴백

입력 2015-03-24 10:35  



솔비가 봄 감성을 사로잡을 발라드로 컴백한다.

솔비는 오는 26일 감성 발라드 ‘우리에겐’을 발표한다. 2013년 정통 발라드 `없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해 12월 `사랑하나면 되는데`를 통해 특유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인정받은 솔비는 3개월 만에 깜짝 컴백하는 `우리에겐`을 통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다.

`우리에겐`은 록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의 드러머 김경인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담담한 솔비의 보컬이 어울리는 발라드다. 다시 만나지 못할 이별을 이야기하면서도 추억과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는 애절한 고백을 담담히 풀어냈다. 심플한 구성과 허스키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솔비의 음악적 변신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난 해 3월 어쿠스틱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을 발매하며 새로운 도전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솔비는 평소 밴드음악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피터팬 컴플렉스 김경인과도 음악적 교류를 나누던 중 의기투합 해 곡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

`우리에겐`을 작사, 작곡한 피터팬 컴플렉스 김경인은 "솔비는 평소 진지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다"라고 소개하며 "기존에 불러왔던 노래와 달리 이야기하듯 노래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음에도 솔비가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진지하게 임했다. 그 덕분에 봄에 어울리는 발라드가 탄생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작업이 음악적 변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재킷 사진은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수환(활동명 선우:sonwoo)이 맡았다. 파리 8대학에서 석사와 학사 학위를 취득한 박수환은 작곡 전공이라는 이력을 살려 마치 악보를 쓰는 것처럼 사진을 겹치거나 진동하면서 음악적 운율을 만드는 작가다. `우리에겐` 재킷 사진 역시 음악에 맞춰 움직임을 포착하는 박수환 특유의 기법으로 촬영됐다. 솔비의 음악과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던 솔비는 꾸준히 음악 공부와 작업을 병행하며 진일보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에겐`을 통해 솔비의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솔비의 새 싱글 `우리에겐`은 오는 26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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