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들은 몇십년 이상 다시 개혁할 필요가 없고 국민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개혁안을 염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은 이번 주말인 28일, 노동시장 개편을 위한 노사정위의 대타협안 마련 기한은 이달말까지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면서 우리 미래세대의 앞날이 달려 있는 문제"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미래의 기반을 닦는데 일조할 것으로 믿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노동시장과 고용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이 하루빨리 마무리가 돼야 하겠다"며 "노동개혁은 일자리 유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의 관건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관광과 의료, 지식산업 등 서비스 분야에서 투자가 획기적으로 일어나고 일자리가 대대적으로 만들어지는 환경이 돼야만 자영업 문제도 해결되고 청년 일자리 문제도 해결된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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