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은 장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병이다.
주로 배를 둘러싼 부위인 배 앞쪽과 아래쪽 부분으로 생기는 탈장이 많고, 옆구리와 등쪽 횡경막을 통해서도 생긴다.
탈장의 원인으로는 복압이 지나치게 올라가는 경우 근육이 약화되는 경우 등이 있으며 주로 선천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탈장은 가족력이 있으신분들은 조심하시고 평소에 복압을 지나치게 높이는 생활습관 흡연을 피하시는 것이 좋다.
문=탈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답=서서 활동을 하면 어느 한 부위가 불룩하게 솟아오른다.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면 더 크게 볼록해진다. 볼록한 데를 만지면 말랑말랑하고 꼬르륵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배 속으로 쏙 들어가기도 한다. 자리에 눕거나 자고 나면 볼록한 게 사라진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탈장일 가능성이 많다.
미루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장이 위험한 이유는 합병증의 위험 때문이다.
서혜부 탈장과 대퇴탈장에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장이 탈장 구멍의 틈에 끼어서(감돈) 피가 통하지 않아 썩게 되는 상황(교액)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 감돈이 된다면 교액 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급실을 찾는 것이 최선이지만, 급한 경우 아래와 같이 해보는것도 도움이된다.
-장이 감돈 되면 응급처치 방법!
1. 자리에 편안한 자세로 눕히고 긴장을 풀어 준다.
2. 탈장을 눌러서 억지로 집어 넣으려고 하지 말고, 엄지와 인지, 중지등을 이용해 볼록하게 탈장된 부위를 잡고 고무줄을 늘이듯이 지긋이 당겼다가 놓으면서 눌러준다.
3. 감돈된 장이 들어갈 때까지 여러 번 이런 동작을 반복한다.
탈장 수술은 재발이 많고 후유증이 많은 수술이기 때문에 병원선택
전에 확인해 할 사항이 몇 가지가 있다.
-병원선택 전 확인사항
1.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수술 방법 확인 (절개수술,복강경수술,인공막수술,무인공막수술인지 여부)
2. 어떤 마취가 좋을지 꼼꼼하게 살펴보기 (전신마취,척추마취,국소마취)
3. 입원 기간 확인 (대게 입원기간이 짧을수록 정확하게 수술이 되었다고 기준이 됨)
4.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인지 확인 (수술을 많이 한 병원일수록 수술의 숙련도가 좋다)
5. 수술비용 확인 (탈장은 포괄수가제로 수술비용 큰 차이 없음)
6. 경험자 이야기 참고
(도움말=기쁨병원 강윤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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