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다각적 지원으로 미래먹거리 영화산업기반 구축, 균형있는 영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서울을 명실상부한 아시아 영화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영화의 상징적 장소인 충무로에 ‘파리의 프랑세즈’, ‘뉴욕의 필름 포럼’, ’타이베이의 필름 하우스’를 뛰어넘을 수준의 복합영상문화공간 `서울 시네마테크`를 2018년에 개관한다.
또 설자리를 잃어가는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확대하고 제작-마케팅-상영배급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외 영화의 서울 촬영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전담인력 확보 등 ‘서울 로케이션시스템’을 구축해 ‘촬영하기 좋은 영화도시 서울’을 만들고 역량있는 창작자의 제작과 활동비 지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쟁력 있는 중·저예산 영화와 독립영화 투자 활성화를 위해 500억 규모(서울시 200억, 민간투자 300억)의 ‘영화전문펀드’도 2017년까지 조성한다.
이 ‘영화전문펀드’는 중·소, 국제공동제작 영화 등에 투자되며, 일정규모는 독립·저예산 영화 등에 의무 투자하도록 해 영화계 격차를 해소하고 강소영화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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