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급증, 봄 시즌 수도권 입주 아파트 ‘경쟁 치열’ 예상

입력 2015-03-26 11:00  

- 포스코건설 ‘구리 더샵 그린포레’ 5월 입주 예정, 수요자들 관심 급증



전세가 심화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매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입주 아파트 물량이 부족해 전세난 심화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5월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조합 물량 제외)는 3,06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7,442가구) 보다 58.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전년(2만 1,286가구) 대비 18.3% 줄어든 1만 7,386가구만이 입주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내 입주량 감소뿐만 아니라 이사 시즌인 봄철 수요에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수요가 맞물리면서 심각한 전세난이 예상되고 있다.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강동구는 고덕주공2?4단지와 삼익1차 등의 이주 수요로 인해 인근 지역인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를 비롯해 롯데캐슬퍼스트,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명일동 고덕삼환 등 대부분 아파트가 약 2,000만~4,000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 전세 상황도 마찬가지다. 서울 강동 인근으로 분류되는 경기 구리와 남양주 등지의 아파트들도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수요가 이동해 이 지역 전세가 상승을 이끌었다.

구리는 수택동 LG원앙, 토평동 토평삼성래미안 등은 500만~1,000만원 올랐고, 남양주 와부읍 주공3단지, 화도읍 이안, 평내동 평내마을금호어울림 등 중소형 아파트들도 500만~1,500만원 뛰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도권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데다 강남 재건축 이주수요가 발생해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세입자들의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의 분양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생활편의시설이 구축돼 있고 교통요건 및 교육환경이 비교적 뛰어난 곳의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기 구리 교문사거리의 `구리 더샵 그린포레`(407가구), 용인 신봉지구 `광교산자이`(445가구),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498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경기 구리 교문사거리에서는 포스코건설의 `구리 더샵 그린포레`가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4㎡~114㎡, 총 407가구로 구성돼 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뛰어난 교통요건이 장점이다.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강북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최근 서울 동부권과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인창초, 교문초, 상육중ㆍ고교, 인창중ㆍ고교가 인근에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작년 12월 개장한 롯데아울렛, 한양대학병원, 구리시청, 구리아트홀, 구리시립체육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쇼핑,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새 아파트이면서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 분양을 문의하는 수요자 중에는 구리는 물론 중랑, 노원, 강동 등 서울 거주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 분양 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조성돼 있다. 문의전화 : 1644-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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