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결혼식 공장’과 같은 정형화된 혼례 방식을 탈피한 이색 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넓은 마당이나 프라이빗한 곳에서 올리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소규모 결혼식을 보통 하우스웨딩이라고 한다. 보통 많은 하객들을 초대하는 것보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리는 개념이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소규모 웨딩은 틀에 짜인 각본대로 이뤄지는 일반 결혼식과는 달리 예비부부만의 개성을 살리는 결혼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신랑과 신부, 하객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도 큰 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요즘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하우스웨딩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정작 하우스웨딩을 올릴 수 있는 장소가 생각만큼 그렇게 많지 않다.
채플웨딩과 호텔식 웨딩으로 유명한 파티오나인의 관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예식이 몰려있는 편이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금요일과 같은 평일 저녁에 소규모 웨딩도 많이 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평일 저녁에 이뤄지는 소규모 웨딩은 주말과는 달리 시간적인 제약이 많이 없기 때문에 프라이빗하고 기존 웨딩진행 방식을 탈피하여 파티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평일 예식에 대해서 많은 어드밴티지도 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게 결혼식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티오나인의 소규모웨딩은 신랑신부와 하객들을 위해 성스럽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가운데 예식이 진행되고, 예식 후 이어지는 피로연에서는 파티도 한껏 즐길 수 있다. 영국 로얄 시어터에서 사용 중인 음향스피커 시스템을 적용함은 물론 방송사 수준의 첨단 조명을 통해 신랑신부를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한 쌍으로 비춘다.
프라이빗한 룸과 지금처럼 따뜻한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서의 파티는 혼잡스럽지 않고 영화같은 느낌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오가닉과 슬로우 푸드, 핑거푸드 등 150여 가지의 유기농 재료만을 선별해 제공하며, 30여 가지의 즉석 라이브 섹션에서 오가닉 전문 요리사들이 현장에서 제공해 만족감을 높여준다.
채플웨딩과 소규모 웨딩을 진행하는 전문기업 파티오나인 관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예식이 몰려있는 편이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금요일과 같은 평일 저녁에 소규모 웨딩도 많이 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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