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국내 '첫선'

조현석 부장

입력 2015-03-26 16:54  

<앵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장점을 결합한 친환경자동차를 말합니다.

연비가 리터당 50km나 돼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히는데, 오늘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출시됐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MW가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입니다.


전기차처럼 배터리를 충전해 달리고, 충전한 배터리가 소모되면 가솔린 엔진으로 계속 달릴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입니다.


유럽에서는 리터당 47.6km의 연비를 인정받았지만, 국내는 아직 별도 연비 인증 기준도 없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입니다.


순수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7km, 일반적인 출퇴근 거리는 기름이 필요없습니다.


친환경차라지만 최고속도 250km, 최고출력 362마력의 스포츠카입니다.


한 대당 가격이 2억원이나 하지만, 국내에서 사전 계약으로만 100대 이상 팔렸습니다.


<인터뷰> 김주호 BMW코리아 매니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이 결합된 형태로 수퍼차급 성능을 자랑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르면 6월 국산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독일 스포츠카 전문업체인 포르쉐는 다음 달에 신차를 선보이고, 아우디도 국내 공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철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연구실장
"2020~2021년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환경규제가 강해져서 지금 현재 차량 구조를 갖고는 규제를 맞추기가 힘들어지거든요.“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새로 들어온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30% 성장할 전망이지만, 높은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는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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