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TV]'해피투게더' 이혜원♥안정환 부부의 현재진행형 사랑이야기

입력 2015-03-27 08:00  



[완소TV]`해피투게더` 이혜원♥안정환 부부의 현재진행형 사랑이야기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지영, 변정수, 미스코리아 이혜원, 통역사 이윤진,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혜원은 이날 원조 미스코리아 출신이며 대한민국 대표 미남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로 등장했다. 축구선수 중 최고의 미남으로 손꼽히는 안정환의 아내로 산다는 건 정말 부러운 일이다. 이혜원은 축구선수였던 안정환을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을 처음 봤을 때 바람둥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 광고 촬영장에서 안정환을 만났다"라며 "남편이 예쁘장하게 생기고, 바람둥이라는 소문을 들어서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화장실을 가는데 쫓아오더라. 그리고는 `축구선수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고 회상했다. 이혜원은 "안정환이 자신의 축구선수 친구들과 소개팅 시켜주겠다며 만남을 주선했다"라며 "그런데 안정환의 친구 중 한 명이 내 안경을 가져가서 만나야겠다고 하니 안정환이 `내가 안경 사줄게. 만나지마`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방송에서 안정환이 이혜원을 응원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혜원아"라고 다정다감하게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전화를 받았다. MC 유재석은 "이혜원이 본인을 원로 미스코리아라고 소개했는데, 안정환 씨 생각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안정환은 "가끔 자다가 너무 예쁜 여자가 옆에서 자고 있어 깜짝 놀란다"라며 "저는 지금 혜원이와 연애가 끝났고 이제 신혼생활을 하려고 한다"고 말해 `아내 바보`의 모습을 보여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에게 또 부러움을 샀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과의 행복한 부부사이를 공개했다. 아직도 아내가 예뻐보인다는 안정환은 "아내가 샤워하고 나온 후 가장 아름답다"라고 말하며 이혜원을 향한 사랑을 끝없이 표현했다. 안정환은 현재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족구팀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MBC `아빠어디가`에서는 아들 안리환과 출연해 다정하면서도 친구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혼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연애는 끝났고 이제는 신혼생활이라는 이혜원 안정환 부부의 사랑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2012년 리마인드 웨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들 부부는 전국에 있는 부부들에게 질투와 시기를 받았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 부러움도 함께 샀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졌다. 함께 출연한 김지영, 변정수, 김미려, 이윤진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다가왔지만, 그 중에서도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아직 연인처럼 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래 만난 사이일수록 부부는 편안한 친구 혹은 그냥 가족처럼 지내지만 아직 이들에게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연인의 모습이 배어났다. 안정환 이해원 부부의 신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흰 머리가 나고 얼굴에 주름이 가득 차있어도 계속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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