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 전략
출연: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지점장
시장 점검
항상 코스피 2,050p 정도되면 국내 투신들의 매도가 많았었다. 이번에도 투신들의 매도가 나오며 2,050p에서 일부 저항을 받고 기관들의 매도로 인해 조정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의 651p는 의미가 있다. 7년 전 650p에서 1년 동안 있었기 때문에 651p는 중요한 자리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들과 연기금의 순매수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조정 후 재상승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외국인들이 매도한 것은 삼성전자에서 2,550억 원 정도 순매도한 것으로 이외에 시장을 매도한 것은 아니었다. 코스닥에서도 전일 외국인들이 755억 원, 기관 1,080억 원 정도 순매도를 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코스닥에 많은 거래대금이 형성되고 있어 과거와 잣대가 달라졌다는 부분을 염두에 두며 코스닥과 코스피를 봐야 한다. 전일 프로그램 매수 2,500억 원,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 1,420억 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온 것은 삼성선자에 2,500억 원 이상의 순매도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코스닥에서도 셀트리온 320억 원 등 제약, 바이오, 화장품에 매도세가 나타났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을 매도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다음 주 시황
Fed는 유동성 공급을 중지했지만 ECB는 유동성 공급을 하고 있어 달러강세, 유로약세, 엔화약세가 나타나고 유가는 급락 후 반등하는 모습이다. 즉, 미국은 박스권이고 유럽과 일본은 상승, 중국은 개방 속도에 따라 상승, 대만, 한국은 제한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국이 박스권을 유지하고 유럽, 일본, 중국이 상승한다면 선발적, 후발적 개념으로 보더라도 우리 시장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미국은 어닝 시즌에 상승했지만 우리나라는 하락했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역차별이 나타날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미국과 같이 하락하기보다는 어닝 시즌에 오히려 좋은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우리 시장은 코스피 조정 후 상승, 코스닥은 가파르게 올라온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박스권으로 보며 종목 장세를 유지해야 한다.
주도 업종 · 관심 종목
어닝 시즌에 돌입하기 때문에 시즌을 바탕으로 거래해야 한다. 코스피에서는 롯데케미칼, 현대산업, NH투자증권처럼 대표적인 종목으로 손꼽히는 종목들의 장세이기 때문에 이러한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업황이 턴어라운드 되는 곳은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벽산, 코오롱, 한화 등이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업종 턴어라운드 되는 중견그룹들도 주목해야 한다. 코스닥에서도 한미약품, LG생명과학, 아미코젠, 메디톡스 등 주도 종목 위주로 거래하면 큰 위험없이 계속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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