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이닝 1실점 호투한 커쇼(자료사진=LA 다저스) |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호투와 홈런 3개를 앞세워 승리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9-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13승6패를 기록했다.
5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한 커쇼는 6회까지 88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롤린스가 적시 2루타와 투런홈런으로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린 다저스는 이날도 홈런 3방을 쏘며 힘을 뽐냈다.
다저스는 0-1로 뒤지던 2회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의 볼넷과 후안 유리베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균형을 맞췄다.
이어 1사 2,3루에서 지미 롤린스의 유격수 땅볼 때 유리베가 홈을 밟아 2-1로 뒤집었다.
후속 푸이그는 상대 선발 브래드 페니의 5구째 공을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범경기 5호 홈런이자 3연속 경기 홈런.
다저스는 6-1로 앞선 6회 롤린스의 투런홈런으로 달아났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롤린스는 화이트삭스 3번째 투수 대니얼 웹으로부터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9회 대타로 나선 엔리케 에르난데스 역시 중월 솔로홈런으로 파워를 내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