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 다인보청기클리닉에서 전하는 보청기 가격 정보

입력 2015-03-27 14:08  



우리나라에서 난청의 심각성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르는 노인성 난청환자뿐만 아니라, 소음에 장기간 노출돼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환자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난청이 시작될 때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안은 보청기 착용인데, 보청기 종류가 아주 많고 가격이 만만치 않기도 하거니와 환자가 보청기 착용을 하기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 착용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천·부평 다인보청기클리닉 김하진 청각사는 "사람의 청각은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제각기 다르다. 그런 만큼, 보청기 구입 전에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검사·어음변별력검사·골전도 신경검사·외이도 비디오 검사 등을 거쳐 환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골라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의 보청기를 구매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다. 환자의 귀 모양에 맞는 외관, 난청 증상에 맞는 성능을 가진 제품이 정답이다.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거치고 나면, 4가지 형태의 보청기(작고 가벼우며 고주파수 난청에 적합한 오픈형, 가장 작으며 착용 시 외관 노출이 없는 고막형, 사이즈가 커 조작이 쉽고 고심도 난청에 적합한 귓속형, 장착과 조작이 가장 쉬우며 난청 정도에 구애를 받지 않는 귀걸이형) 중 최적의 종류를 택하게 된다.

다만, 보청기 구매 비용을 줄이는 것만 고집하는 것은 금물이다. 보청기는 착용 후에도 주기적으로, 환자의 청력 변화에 따라 미세조정을 해주어야 착용 효과를 지속적으로 얻게 해주는데, 염가 보청기 중에는 조정 기능이 아예 없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인천·부평 다인보청기클리닉 김하진 청각사는 "보청기는 구입만큼이나 구입 이후 관리도 중요하다"면서 "착용을 시작한 뒤 첫 일주일은 실내를 조용하게 한 상태에서 하루 2~3시간 정도 착용하다가 점차 착용시간을 늘려야 한다. 보청기를 착용한 뒤 일상적인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는 등 달라진 점을 꼼꼼히 기록해 보청기 관리자에게 알리면 착용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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