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에픽하이 이름 건 힙합 레이블 설립 'YG 전폭 지지'

가수 타블로가 자신이 속해있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이름을 건 힙합 레이블을 설립한다.



27일 타블로가 에픽하이의 이름으로 힙합 레이블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블로의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에픽하이의 힙합 레이블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양현석 대표는 에픽하이를 위한 새로운 레이블을 만들고, 타블로를 레이블 대표로 내세울 전망이다. 그간 힙합을 하기 위해 YG에 오려는 뮤지션 혹은 가수 지망생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에 이번 레이블을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원타임이나 지누션 등 YG의 뿌리는 항상 힙합에 있었다. 힙합을 하는 이 땅의 모든 가수들에게 YG는 늘 신세를 지고 있고, 또 다른 한편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힙합 레이블 설립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힙합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픽하이 힙합레이블 설립, 우와 부럽다" "에픽하이 힙합레이블 설립, 잘나가네~" "에픽하이 힙합레이블 설립, 잘 됐으면 좋겠다!" "에픽하이 힙합레이블 설립,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타블로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