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나갈래 고양이`(사진=유튜브 캡처) |
`캣(cat) 뉴스` 한국말 고양이 아시나요?…러시안 블루 성격 화제
미국에서 한국말 하는 고양이가 나타나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게시물에서 미국 여성이 고양이를 목욕시켰다.
고양이는 샤워가 싫은 듯 연신 "나갈래"라고 말한다. 정확한 발음에 미국 여성은 "어느 나라 말이냐? 다시 한 번 말해봐. 아가야 금방 씻겨 줄께"라며 달랬다.
고양이는 샤워가 끝난 뒤 더 이상 한국말을 하지 않았다.
한편, 2년간 미국 전역을 유랑한 고양이도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가 실종된 지 2년 만에 2000마일(3219㎞)이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집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 고양이는 2013년 6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앤더슨시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가 며칠 후 실종됐다. 이후 고양이는 지난 4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200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 남부 팜스프링 지역서 발견됐다.
고양이는 이삿짐 차량 등을 이용해 돌아왔다고 한다.
한편, 이런 가운데 러시안 블루 성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안블루 성격은 대체로 온순하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주인을 친구처럼 여기는데 반해 러시안블루는 개와 비슷해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용하고 침착한 편이다.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러시아가 고향이며, 스칸디나비아와 영국 고양이 교배를 통해 탄생했다고 한다.
러시안블루 특징은 신비한 눈 색깔이다. 갓 태어났을때 짙은 청회색을 띄지만, 생후 2개월 후 노란색, 생후 5개월째 초록색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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