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종목 장세 지속 전망···관건은 코스닥 기관 수급

입력 2015-03-30 14:26  



[굿모닝 투자의 아침]

한눈에 보는 증시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지난주 미국이 악재를 악재로 본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국내 증시의 수급 구도는 최근 환매 물량을 외국인들이 받아가는 힘겨루기 장세로 균형이 유지됐었는데 균형이 무너졌다.

기관들의 환매가 계속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가 약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가 이번 주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쪽에서 돈이 공급되는 것과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완화는 호재로 계속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적 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내부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악재로는 국내 환매가 일평균 1,000억 원이 넘는 규모로 7거래일째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거래소는 외국인들의 매수에 따라서 연동되는 측면이 있어 외국인들의 매수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런데 지난주 후반부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매도가 나오고 있다. 또한 ADR 지표 하락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정은 ISM제조업지수, 미국 고용보고서 등 중요한 지표가 많은데 이제는 악재가 악재가 될 수 있어 시장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 주목해야 한다. 이슈는 별다른 것이 없다.

개별종목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스닥이 개별종목 장세를 주도했었는데 이러한 코스닥의 흐름이 지속되는지 주목해야 한다. 특히 기관 수급이 중요하다. 또한 실적 시즌에 진입하기 때문에 차별화 장세는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수급,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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