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취재] "스물을 회상하며 촬영했다"…영화 '스물' 시사회 현장

입력 2015-03-30 10:18   수정 2015-03-30 17:30



신한은행 민트레이디 클럽이 3월 28일 오전 9시 30분 왕십리 CGV에서 영화 ‘스물’의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사회는 신한은행 민트레이디 클럽에서 매월 1회 진행하는 ‘시네마파티’ 행사다. 이 행사는 민트레이디 클럽 고객들을 이벤트를 통해 초청한 뒤 무료로 영화 관람을 진행한다. 상영 뒤에는 해당 영화의 감독과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무대인사를 전한다.

3월의 영화로 선정된 ‘스물’은 지난 3월 25일 개봉했다. 작품은 개봉 전부터 영화 ‘써니’의 이병헌 감독이 새롭게 내놓은 신작이라는 점과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참여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갓 스물을 맞이한 청춘들의 고민과 삶을 유쾌 발랄하게 다룬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써니’에서 보여주었던 톡톡 튀는 연출과 재기발랄한 각본으로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의 삶을 ‘웃프게’ 담아냈다. 김우빈이 인기만 많은 ‘치호’를, 이준호가 생활력만 강한 ‘동우’를 연기한다. 신예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강하늘은 공부만 잘하는 ‘경재’ 역으로 출연한다.

작품은 3월 비수기 극장가에 청신호를 켠 작품이다. 3월 30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품은 개봉 첫 주말에 총 85만 2964명 관객을 동원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3월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민트레이디 클럽 시네마파티에는 감독 이병헌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정소민, 정주연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감독 이병헌을 필두로 주말에 시간을 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우 김우빈은 영화 ‘스물’에 대해 “오랜만에 스무 살 때를 회상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하며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대인사 뒤에는 영화 상영 전 미리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배우들이 직접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배우들은 무대 앞으로 나온 관객에게 자신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전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신한은행 민트레이디 클럽의 시네마파티의 다음 영화는 5월 2일 왕십리 CGV에서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관람 및 주연배우 무대인사, 선물증정 행사 등이 열린다.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총 608명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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