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세계시장 도전을 돕는 `창조경제 글로벌 진출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경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경기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허브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국내 최대 IT벤처 단지인 판교에 자리잡은 만큼 전국의 혁신센터와 해외 창업투자기관 등을 연결하는 글로벌 창구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영국 캐터펄트 등 해외 유수의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탈과 제휴해 스타트업 기업을 공동발굴하는 한편 경기지역 전담지원기업인 KT의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해외진출에 나섭니다.
혁신센터에는 별도의 글로벌 상담데스크와 전문 코디네이터를 둬 해외투자자와 유망 벤처기업을 매칭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글로벌 진출은 미미하다며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시점에 경기지역 혁신센터가 창조경제 글로벌 진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판교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메카인 만큼 글로벌 히트게임을 육성해 게임 한류의 재도약을 이끌 것이며,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금융과 ICT, 정부의 자원과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박 대통령과 황창규 KT 회장 등 국내외 경제인 150여명이 참석했고, 특히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등 주요국 외교사절들이 자리를 같이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과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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