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이맘’이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소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엄마와 단둘이 사는 ‘건우’의 이야기를 담는다. ‘건우’는 가난한 자신의 삶에 절망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건우’는 엄마가 헌 옷 수거함에서 옷을 챙기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는 화를 참지 못하고 엄마에게 막말을 쏟아내고 집을 나간다. 방황하던 ‘건우’는 결국 엄마의 가게로 향한다. ‘건우’는 엄마의 따뜻한 말에 감동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작품은 ‘건우’의 신발을 사려던 엄마가 교통사고로 죽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엄마’ 역으로는 박은영과 김명희가 무대에 오른다. ‘아들’ 역은 장덕수가 맡는다. 이외에도 임의재. 김아영, 설혜선, 김영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뮤지컬 ‘락희맨 쇼’, ‘노인과 바다’ 등의 천창훈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