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금리와 저유가가 가져온 대내외적 경제여건으로 경제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에서 조금씩 역동성이 살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회복 불씨를 계속 살려가고 있지만 소비 등 실물경제의 개선세가 빠르게 확산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저금리·저유가 등 대내외 여건 개선이 가계와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 많은 심리적 개선이 이뤄지는 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지금이 경제 살리기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란 각오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 부처가 협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또 "여러 차례에 걸쳐 국민께 약속했던 노동시장 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시한이 내일로 다가왔다"며 "마지막 산통을 피할 수는 없지만 청년에게 미래의 희망을 주도록 노사정 대타협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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