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전지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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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신세경이 전지현과 같은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내달 1일부터 첫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이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의문의 범인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에다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와중에 상큼발랄한 로맨스가 진행된다. 또한 사건 수사파트너이지만, 소극장 무대 위에서는 만담콤비로 급변하는 이들의 ‘갑을관계’ 속에서 최고의 코미디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초에 여의도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 첫 촬영이 진행되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 소녀 초림을 맡은 신세경이 공항패션을 방불케하는 패션을 자랑하면서 시선을 사로잡은 것.
그녀는 얼굴을 반이나 가리는 선글라스를 쓰고는 무각역 박유천과 연기에 임했는데, 알고보니 이는 지난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역 전지현이 착용했던 동일한 선글라스였던 것.
공교롭게도, 신세경은 지난 타이틀 촬영에서는 분홍색 토끼 캐릭터 안경을 쓴데 이어 이번 첫 촬영에서는 선글라스로 매력을 발산하는 인연이 생기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캐릭터를 소화하는 과정중에 이 처럼 독특한 안경과 선글라스로도 표현했다”며 “개그우먼 지망생이기도 한 그녀가 무각역 박유천씨와 ‘무림커플’이 되어 과연 어떤 로맨틱한 모습을 선사할지도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