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제 131회 서울코믹월드가 서울시 양재동 서울시민의숲역 인근 aT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코믹월드에 참가한 코스어들과 일반인, 사진사들이 양재시민의숲과 aT센터 사이를 이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재시민의숲은 평소에도 코스어와 사진사를 포함한 코스프레 문화 향유자들이 자유롭게 코스프레 촬영을 하고 있으며, aT센터에서 코믹월드가 개최될 때에는 매 회당 약 3,000명의 코스인들이 이 곳을 드나든다.
이날 aT센터는 그동안 코믹월드 때마다 코스어들에게 통행을 허가하지 않은 양측 계단을 개방해 사실상 촬영을 허가했다.
코스프레 문화는 지난 1992년 아마추어만화연합(ACA)에 의해 국내에 도입된 이래 한국의 주요 서브컬처로 주목받고 있으며, 웹컬처 중 가장 표현적인 문화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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