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가 개발한 결핵 진단시약인 ‘제네디아 결핵 검출 키트’는 결핵을 일으키는 결핵균(MTB, Mycobacterium tuberculosis)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으로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논문에서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남용, 기창석, 허희재 연구팀이 로슈의 결핵균 진단시약 ‘코바스 텍맨 결핵 분석기’와 결핵균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를 비교했습니다.
임상 결과 ‘제네디아 결핵 검출 키트’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81.8%, 99.8%로 ‘코바스 텍맨 결핵 분석기’의 78.8%, 99.5% 보다 높았으며, 양성예측도와 음성예측도도 96.4%, 99.0%로 ‘코바스 텍맨 결핵 분석기’의 89.7%, 98.8% 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창석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제네디아 결핵 검출 키트’는 로슈사의 제품에 비해 유효하지 않은 결과(invalid results) 도출율이 낮고, 다양한 장비에 적용 가능할 뿐 아니라 빠른 결과 도출시간과 분석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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