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산후조리원 루머가 재조명받고 있다.
(이병헌 이민정 사진=리뷰스타)
지난 2월 26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에 말을 빌려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고소영과 산후조리원 동기가 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민정 측은 이를 반박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이민정이 고소영이 산후조리를 받았던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할 예정이라는 한 매체의 기사는 사실무근. 이민정은 경기도 광주 소재 신혼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지내며 산후조리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고소영 뿐 아니라 다수의 톱스타들이 산후조리를 한 곳으로 잘 알려졌다. 초호화 시설을 자랑하는 만큼, 가장 비싼 룸의 이용 가격은 2주 기준으로 2000만 원의 비용이 든다.
이 산후조리원은 방마다 개별 기기가 설치됐고, 호텔 주방장 셰프의 요리와 리무진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산모의 피부관리를 해주는 에스테틱과 개인 비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산후조리원은 고소영, 이혜원, 김보민 등 톱스타가 이용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이민정이 지난 금요일 귀국한 이병헌과 함께 31일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왕절개로 낳았지만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은 부모로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부디 새 생명에 대한 축복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민정 임신 소식에 지난 20일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이병헌이 지난 금요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병헌은 현재 출산한 이민정의 옆을 지키고 있다. 스케줄도 잠시 뒤로 하고 아내와 아들 곁에 있다"고 말한 뒤 "촬영 일정이 조정되면 다시 출국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이병헌 이민정 출산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이민정 출산 득남, 축하합니다", "이병헌 이민정 득남 출산, 이병헌씨 이제는 가정에 충실하세요", "이병헌 이민정 득남, 아들 잘생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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