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IHQ, 합병 신주 상장…장중 약세 전환

IHQ가 31일 합병 신주를 상장 이후 약세입니다.

IHQ는 개장 직후 3% 넘게 올랐으나 오전 10시 55분 현재 어제보다 1.42% 내린 3천1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HQ는 CU미디어와의 합병에 따른 통합법인 IHQ의 신주 9천872만여 주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추가로 상장했습니다.

이날 합병상장은 지난 2011년 우회상장 심사 강화 조치 이후 처음입니다.

엔터테인먼트업체인 IHQ는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CU미디어는 6개 오락채널을 운영하는 회사로, 유산방송사업자인 씨앤엠의 지분 5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IHQ가 50.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달 9일 우리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상장 예정입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IHQ가 합병을 통해 4천500억 원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4천억 원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져야한다"며 "합병효과는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