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P 1차 사업지" 지식산업센터에 기업ㆍ투자자 몰려

입력 2015-03-31 13:19  



문정지구 지리적 중심...PCP사업으로 수요자 관심 쏠려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6·7블록에 국내 첫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PCP)이 조성됨에 따라 7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H 비즈니스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CP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별도의 비용을 내지 않고 상용화 연구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PCP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일정조건(최대 1년간 무상 이용)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 전문 운영기관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관련 절차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현재 PCP에는 총 16개 기관이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6개 대학(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지난달 5일에는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는 PCP 사업 대표자 16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협약식도 진행된 바 있다.

PCP를 바탕으로 문정지구 7블록에 위치한 `H 비즈니스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문정지구 슈퍼블록 내 7블록에서 분양하는 `H 비즈니스파크`는 지하4층~지상15층, 4개동, 연면적만 16만여㎡(주차장 면적 포함)나 되는 랜드마크급 규모를 자랑한다. 더욱이 이 지식산업센터는 바로 옆인 6블록의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와 연계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연면적 약 33만㎡에 달하는 첨단 업무지구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들 블록은 문정지구의 슈퍼블록이라고 불린다. 더욱이 민관과 학계가 동참해 국내 첫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PCP, Patent Commercialization Platform)으로 지정됐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특구로 지정된 지식산업센터 입주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새로운 산학협력의 상생발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H비즈니스파크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일정 조건하에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정부 및 지자체의 R&BD 사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특허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의 접근성이 좋아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2016년에는 KTX 수서역이 새로 개통할 예정이며 수서발 KTX노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를 진행되고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근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는 CGV, NC백화점, 아트홀, 패션전문 매장 등 쇼핑과 문화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이전이 예정돼 있다. 넉넉한 동간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4면 개방형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남쪽 문정지구 중앙공원 방면으로는 탁 트인 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또 6·7블록 사이에는 조각공원이 만들어져 입주 기업들에게 작품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H 비즈니스파크의 계약금은 10%이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창고)으로 분양 중이며 분양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사옥마련에 적격이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다. 문의 02) 404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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