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봄철 교통사고 사망사고율, 최근 5년간 전체 사고의 2배 이상

입력 2015-03-31 19:16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2014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봄철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수가 160명, 부상자수가 6,343명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부분은 봄철 사고에서 사망사고율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사고율보다 2배 이상 높았다는 점이다.

2013년 한 해 만을 살펴보면 3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409명으로 나타나 전월 대비 22%가 증가하여 급증하였다. 2013년 한해만을 살펴보아도 봄철 졸음운전의 심각성을 더욱 알 수 있다.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 또한 졸음 운전사고는 5.0(명/100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2.4(명/100건)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사고의 경우 피해의 심각성이 더했다. 고속도로에서는 100명당 17.9이 사망함으로써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2.4명)보다 7.5배나 높았던 것.

이는 겨우내 위축되었던 신진대사가 따뜻한 날씨로 인해 활발해지는 과정에서 생리적 불균형상태가 이어지면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등을 유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봄철 춘곤증 등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의 위험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뿐만 아니라 부상자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경미한 사고일지라도 사고발생 2~3일 이후에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자동차보험진료가 가능한 한의원이나 의료기관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이와 관련 울산 맑은숲한의원 홍순박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경위에 따라서 두통이나 허리통증,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얼굴부위의 심각한 신경손상은 안면신경 마비나 대상포진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한약이나 침, 뜸, 부항, 추나요법 등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교통사고치료를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의원 및 의료기관의 야간진료나 한약 및 치료법 등의 정보를 확인하여 적절히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박솔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