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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 "`무조건` 같은 트로트 쓰고싶다"
작사가 김이나가 트로트를 쓰고싶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이나는 "성시경 `10월에 눈이 내리면`으로 2003년 데뷔했다"라며 "데뷔하고 초창기에는 1년에 몇 곡밖에 쓰지 못했다. 그런데 알려지면서 일이 몰리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DJ 김신영이 "300곡 정도 내셨는데 그 중에 트로트도 있느냐"라고 묻자 김이나는 "허니쉬의 `시집이나 갈까` 등 트로트도 작사했다. 그게 정통 트로트는 아니다"라며 "`무조건`같은 전국민이 부를 수 있는 트로트를 쓰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작사가 김이나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의 음악감상실 멤버로 활동 중이며 아이유의 `너랑 나` `분홍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이문세의 `모르나요`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 300여 곡을 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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