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스타제국 사과' 입장 "예원 피해 안타까워"

입력 2015-04-01 00:15   수정 2015-04-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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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제국 사과, 이태임 예원, 스타제국 사과 이태임 예원

이태임이 스타제국 사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스타제국 사과는 지난 31일 발표됐다. 예원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태임에게 사과했다. 예원은 `이태임 예원 영상`이 공개되면서 거짓말 논란에 휘말렸다.

스타제국은 "예원과 이태임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뗀 후 "이번 사태는 예원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듣지 못한 채 현장 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해 성급한 입장 표정을 한 스타제국의 책임이 크다.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해 예원은 물론 이태임씨에게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타제국은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이태임씨와 예원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태임 예원 영상은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의 상황이 담겼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촬영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이태임과 예원이 다투는 내용이다. 예원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태임이 문제삼은 예원의 반말에 대해 "예원이 반말한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 공개 후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한 모습이 포착돼 파문이 일었다.

이태임 측은 언론을 통해 스타제국 사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태임 측은 "이태임이 영상 유출로 예원이 피해를 입어 미안하게 생각했다"며 "유출되면 안되는 영상이 유출돼 안타까워 한다. 패러디 영상에 대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태임 측은 스타제국 사과 이후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이태임 예원 영상은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의 상황이 담겼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촬영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이태임과 예원이 다투는 내용이다. 예원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태임이 문제삼은 예원의 반말에 대해 "예원이 반말한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 공개 후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한 모습이 포착돼 파문이 일었다.

한편 이태임 예원 영상은 예원이 "추워요?"라고 이태임에게 묻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태임은 예원에게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말했다. 예원은 "안 돼"라고 이태임에게 답했고,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빈정거렸다.

예원은 이태임에게 "아니, 아니"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했고,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존댓말로 바꿨다.

이태임은 예원에게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로 추정되는 발언을 했고, 예원은 "추워가지고. 아니요"라고 말한 후,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질문했다. 화가 난 이태임은 예원에게 "`눈깔`을 왜 그렇게 떠?"라고 공격했다.

예원은 이태임의 공격에 "네?"라고 반문했고,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라고 따졌다. 이후 이태임 예원의 욕설로 추정되는 목소리와 제작진이 말리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이태임은 욕설 논란 후 두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사과했다. 예원은 이태임 공식사과에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며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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