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117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MBC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홈페이지에 게재된 117회 예고편에서는 서은하(이보희)가 집을 비운 조장훈(한진희)를 의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은하는 "말도 없이 어디 간거지?"라며 조장훈을 찾았고, 이후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조장훈과 오달란(김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오달란이 조장훈의 허리를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오달란은 뜸을 뜨는 조장훈에게 눈치를 준 서은하 이야기에 "나 같으면 달려나가서 떠 주겠구만"이라며 흉을 봤다.
이어 서은하는 "삐쳤어요? 뜸 때문에? 당신 늙었어. 노여움 타는 것 보니까"라며 조장훈에게 농담을 건네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그러나 조장훈은 답답하다는 표정만 지었다.
이밖에도 서은하에게 백야(박하나)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화엄(강은탁)의 모습과 장화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정삼희(이효영)를 이용하려 하는 문정애(박혜숙), 백옥담(육선지)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갈수록 흥미진진해 진다" "`압구정 백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압구정 백야`, 장화엄과 백야는 이어질까?" "`압구정 백야` 117회, 빨리 보고싶다" "`압구정 백야`, 점점 막장으로 가는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MBC `압구정 백야` 117회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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