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4월 증시 전망과 전략

입력 2015-04-01 11:13  



[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4월 증시 전망과 전략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4월 증시 전망과 전략
세 조각 퍼즐 외국인 선물, 비차익거래 리드, 삼성전자 아웃퍼폼이 모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가 올라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의 탄력성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금리를 잡아놓고 있는 기간 동안 시장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선반영 부분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는 시점이다. 미국의 상당 부분은 다국적 기업으로 달러 기준 매출이 잡히기 때문에 달러 강세로 수출 데이터가 안 좋게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의 EPS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PER이 올라간다. 즉,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롭기 어려운 시장이기 때문에 미 증시의 탄력성이 다소 떨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불안한 시각으로 보고 있지만 전일 미 증시 상승은 최근 옐런 의장이 연내에 금리인상을 점진적으로 하겠다는 코멘트에 의한 것이었다. 또한 시중금리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보다 채권재투자 중단이 먼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탄력성이 떨어지고 있는 미 증시지만 부러지는 자리는 아니다. 세 조각 퍼즐이 맞춰지지 않아 불안 요인을 미 증시 쪽에서 찾으려고 하지만 미국의 약세, 상대적인 탄력 둔화는 개별적인 요인이다. 다만, 달러 초강세는 주목해야 한다.
국내증시, 재매입 시점은
이번 달에 매월 600억 유로씩 유로존이 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경기 데이터를 보면 유로존 종합 PMI는 46개월래 최고치로 이미 돈을 공급하기 전부터 상승했다. 중국은 전일 부동산 부양책을 발표했고 재정부에서는 거래세 규제 완화책을 발표해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 미국이 상대적으로 안 좋고 다른 쪽이 좋으면 돈은 이동하게 된다. 한 국가의 금리인하는 해당 통화의 약세 요인이다. 원/달러가 움직일 때 시가총액 상단부의 수출주 데이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시장은 부러질 시점이 아니며 4월 재매입 시점에 상당 부분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
오늘장 투자전략
갤럭시S6 효과에 따라 가이던스는 무시될 수 있는 시점이다. 또한 삼성전자 쪽의 데이터도 주목해야 된다. 가장 비싼 소비재는 자동차로 유로존 경기가 좋아지고 중국이 신실크로드를 얘기하고 있는데 자동차 쪽이 안 좋은 이유는 시장의 탄력성, 방향성의 문제 때문이다. 즉, 매수할 수 있는 타이밍이 문제이며 이 부분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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