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수딩젤, 미샤에게도 구세주 될까?

입력 2015-04-01 12:07  



지난해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화장품 브랜드숍들의 주력 제품으로 부상한 알로에 수딩젤이 최근 초심으로 돌아간 미샤의 구원투수가 될 전망이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미샤 알로에 수딩 젤이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7개월만에 30만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한 것. 특히 올해 들어 14만개 이상 판매되어 앞으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월2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작된 2,000원 판매(정가 4,000원) 특가 이벤트 이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미샤 측의 설명이다. 2월에만 4만개가 팔려나간 후 지난달에는 9만여개, 일 평균 3000개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미샤 측은 매출 증대 요인에 대해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 피부 자극이 많은 계절적 특징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유용성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허성민 마케팅 팀장은 "미샤 알로에 수딩 젤은 피부 안심 처방으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처럼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쉽게 지치는 환절기에 최고의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샤 알로에 수딩 젤은 피부진정 효과가 뛰어난 젤 타입 화장품이다. 알로에베라 성분이 95% 함유돼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으로 자극 받아 지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독일 심라이즈사의 특허 성분인 프레스코렛X, 알래스카산 빙하수, 눈연꽃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쿨링 콤플렉스가 제공하는 지속적이고 탁월한 청량감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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