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베 기자 정식 임용, 직원들 반대에도..."임용 취소 어렵다"

입력 2015-04-01 13:04  



KBS 일베 기자 정식 임용, 직원들 반대에도..."임용 취소 어렵다"

KBS 일베 기자 KBS 일베 기자

KBS 일베 기자가 수습기자에서 일반직 4급의 정식 기자로 임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KBS 측은 해당 수습기자를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일반직 4직급)`으로 파견발령했다. 이 부서는 취재·제작 업무를 하지 않는다.

KBS는 "문제가 된 수습사원 평가 결과가 사규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고,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했다"며 "이번 건을 계기로 채용과 수습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일베 수습기자의 임용에 대해 두 차례 성명서를 내고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정식 임용이 됐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당 기자는 지난 1월 공채 42기 기자로 입사했다. 하지만 입사 전 `일베`에서 고(故)노무현 대통령과 여성을 비하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하는 등 일베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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