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만우절 장난으로 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다.
김준수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사실 저 결혼합니다. 팬 분들이 77살 때 결혼하기를 원하셨지만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저도 제 인생 속에 한 가장으로서의 꿈과 삶이 있으니 이해 해주실 거죠?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 주소를 첨부했다.
그러나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만우절의 사전적 의미가 담긴 창이 떴다. 이는 만우절을 맞아 팬들을 놀라게 하기 위한 김준수의 장난으로 밝혀져 놀란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한편 김준수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마린멧세 공연장에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 공연을 가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준수 만우절 장난에 팬들 깜짝 놀랐다" "김준수, 만우절 장난으로 결혼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언제쯤?" "김준수 만우절 장난, 팬들 진짜 놀랐을 듯" "김준수 결혼해도 팬들은 이해할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준수 트위터)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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