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첫 2인 주례회의를 갖고 금융개혁과 주요 금융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공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1일 오후 임종룡 위원장과 진웅섭 원장은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달 중순에 열리는 2차 금융개혁회의 첫번째 안건으로 금융검사와 제재 전프로세스에 대해 일신하는 방안을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임종룡 위원장과 진웅섭 원장은 금융개혁을 위해 감독당국이 먼저 변화를 선도하는 한편 금융현장에서 변화가 체감될 때까지 현장 점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달 30일 안심전환대출 20조원이 추가로 공급됨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 업무 연장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또한 실무조직간 정례회의도 활성화해 정보공유와 소통노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일관성 있게 대응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위가 있는 광화문과 금감원이 자리한 여의도를 번갈아 방문해 회의를 여는 `왕복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 공동 현장방문 등을 통해 유대감도 강화키로 했습니다.
이밖에 2일 부터 현장방문을 시작하는 금융개혁 현장방문 점검반이 금융개혁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해 현장 위주의 규제 개혁 과제 발굴과 애로 해소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임종룡 위원장과 진웅섭 원장 간 2인 주례 회의를 금융위 직후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격주마다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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