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 씨(48세)는 날이 따뜻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기장판과 두꺼운 점퍼를 놓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의 "너무 덥지 않느냐"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한기를 느끼며 으슬으슬 춥기만 했다.
이러한 증상 외에 전에 없이 부쩍 피곤하고 매사에 의욕도 없어져 가족들의 걱정도 커갔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적응을 못 해서 그러려니 하는 생각으로 며칠을 버텼다. 하지만 점차 푸석푸석해지는 피부와 얼굴의 부기가 심해지자 신체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하여 병원을 찾게 됐다.
병원을 내원한 김 씨는 검사 결과를 듣고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 진단 결과는 바로 갑상선 호르몬이 평균보다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기증저하증`이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되거나 결핍된 상태를 뜻하며, 갑상선염에 의해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드는 하시모토갑상선염이 대표적이다.
또한,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3가지로 정의될 수 있다. 첫 번째,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한다.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로서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다. 두 번째,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절제한 경우 갑상선저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의 합병증의 경우, 드물게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이차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갑상선 자극 호르몬 "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일시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의 염증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이 질환의 증상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에너지 대사가 떨어지므로 심장 박동수나 체온 조절 등의 필수 기능도 떨어지며, 그 외 대사 저하와 관련된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하며 의욕이 없으며, 기억력이 감퇴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몸이 붓고 식욕은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일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면역력의 개선, AIR프로그램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 해결 가능
강남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면역력 저하의 원인으로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결핍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인 AIR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AIR프로그램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방치료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에는 한약을 통해 몸속의 독소를 배출한다. 또한,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을 복용함으로써 체내에 쌓이는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며 진수고를 복용하여 면역체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도록 바탕을 잡아준다.
전반적인 치료 과정에서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약물로 이루어진 약침을 경혈자리에 주입하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각종 염증반응을 완화시키는 면역약침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또 왕뜸치료로 각종 세균으로 일어난 현상으로부터 멸균, 소멸 작용을 통해 보호하고 항체면역 기능을 증진시켜준다.
이 외의 면역력 증진의 방법은 대표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잠은 면역계를 활성화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지를 조절하며, 조절된 면역계는 바이러스를 막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