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부산 단독콘서트 D-2 '폭풍 연습' 현장 공개

입력 2015-04-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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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부산 단독 콘서트를 이틀 앞두고 구슬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비투비는 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4일 열리는 비투비 부산 첫 단독 콘서트 ‘헬로 멜로디in 부산’의 연습현장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연습실을 배경으로 한창 연습에 한창인 비투비 일곱 멤버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서 비투비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다 함께 주먹을 불끈 쥔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단독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비투비 멤버들의 상기된 얼굴은 `폭풍 연습`의 후폭풍으로 프로페셔널함마저 물씬 느껴진다.

지난 해 올림픽 홀에서 진행됐던 비투비 첫 번째 단독콘서트 ‘헬로! 멜로디’는 당시 현장의 6000여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비투비 다운 ‘급이 다른’ 공연을 완성해 폭발적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 후 전국 각지 팬들에게서 추가 지방 공연 문의가 장시간 쇄도했던 바 비투비는 약 5개월 만에 부산 KBS홀에서 추가 공연을 전격 확정, 데뷔 후 처음으로 지방 단독 콘서트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를 위해 비투비 멤버들은 최근 바쁜 일본 활동을 위해 현지에 장기 체류 중인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공연 아이디어와 연습에 매진하며 국내 팬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이 더해진 만큼 첫 콘서트의 감동은 그대로, 하지만 색다른 무대로 그 재미와 열정은 더욱 배가될 비투비의 이번 부산 단독 콘서트 ‘헬로 멜로디 in 부산’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25일, 일본에서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미래(あした)’를 발표한 차세대 한류루키 선두주자 비투비는 발매 직후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약 10만장에 가까운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간 싱글차트 역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멤버 육성재는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학교’ 여섯 번째 시리즈인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남자 주인공 공태광 역으로 낙점, KBS 학원드라마 신드롬의 새로운 타자로 계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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