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크로스 유모차 ‘슬립오버’…갤러리아 명품관 입고

입력 2015-04-02 19:43  



영국 황실 명품유모차 실버크로스의 슬립오버가 갤러리아 명품관에 입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실버크로스는 140년 전통의 영국 황실유모차 브랜드다. 1877년 영국의 실버크로스가에서 윌리엄 윌슨에 의해 시작된 뒤 법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황실 공주의 첫 유모차로 헌정되며 그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고된 슬립오버는 현재 영국 황실의 로열패밀리인 찰스 황태자비 부부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명품유모차로서의 손색없는 기능은 물론 아기 침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2월에 열린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 엄마들의 문의로 특별히 직접 공수해 첫 판매를 시작했다.

슬립오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정성이 돋보이는 기술력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차체는 가죽으로 이뤄져 있고, 명품유모차답게 서스펜션 장치가 유모차 전체에 탄탄하게 마련돼 있다. 사용연령 기한도 0세에서 4세까지로 폭넓다.

또한, 이 제품은 180도로 눕힐 수 있는 시트를 장착하고 있다. 4단계 조절로 다양한 시트 포지션이 가능해 자유롭게 아이의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양대면은 물론 시트의 쿠션감과 머리받침 등의 사소한 디테일을 살려 신생아를 둔 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매트리스는 통풍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장치했다. 제품에는 흔들 원목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어 연결하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정성에도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제품은 펼칠 때 탈착 스프링을 가진 특허 받은 이중안전 장치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리니어 프레임을 이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좋다. 리니어 프레임은 실버크로스가 마그네슘 프레임 이후 다시 기술적인 혁신을 시도해 출시한 가볍고 튼튼한 압축 프레임이다.



슬립오버는 각 바퀴에 서스펜션을 장착해 진동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뒷바퀴에 설치된 브레이크는 간단하고 부드럽게 작용될 수 있도록 마련돼 있고, 양쪽 바퀴를 동시에 잡아준다.

슬립오버는 유럽에서도 이미 그 기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편안한 캐리코트와 사용하기 편안한 프레임으로 ‘Best Buy in Mother&Baby Magazine’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슬립오버 유모차는 현재 갤러리아 명품관 WEST 5층 기프트샵에 전시돼 있다. 현장에서 제품을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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