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6개 시중은행 CEO 및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조찬간담회`금요회`를 열고 "일선창구 여러분과 은행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안심전환대출의 성과로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을 꼽았습니다. 임 위원장은 "안심전환대출로 약 33만명의 고객이 채무를 개선해 고정금리 분할상환대출 비중이 7~8%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빚을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금리변동의 위험을 피할수 관행을 인식시키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오는 22일 예정된 2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금융검사·제재 혁신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은행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 금융위와 금감원이 책임지고 해결하고 안되면 안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겠다"며 "우리 금융개혁을 위한 조언과 무엇이 달라져야하는지 적극적으로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금융당국이지만 그것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금융사화 함께하는 것"이라며 "은행들도 자율적인 책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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