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최고?` 남녀 전성기 나이 달라, 결혼 후 행복감 2년
한국 여성은 결혼 후 행복 지속시간이 2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성은 여성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도 관심을 모은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 유`는 지난해 공동으로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27~29세 때, 여성은 21~23세 때 외모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로 밝혀졌다.
뒤이어 남성은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이다.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 순이었다.
한편, 남녀가 평생 후회하는 것도 극명히 달랐다.
미국 노스웨스턴과 일리노이 대학 공동 연구팀이 성인 남녀 370명을 대상으로 `평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여자는 사랑을, 남자는 직장 및 성공에 관한 일을 많이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18%는 "그 때 그 남자를 놓친 것이 후회된다"거나 "그 때 고백했어야 했다"는 등 사랑, 연애에 관한 일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과의 관계(16%)`, 교육(13%), 경력(12%), 경제력(10%)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들은 평생 후회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그 때 직장을 옮겼어야 했다"는 등 경력이나 교육, 성공 문제에 대해 후회하는 비율이 34%로 가장 높게 나왔다. 또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후회는 19%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노스웨스턴 대 심리학과 닐 루즈 교수는 "여자는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거나 보호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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