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희와 이장우의 모자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방송될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승현(이해우)이 가짜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연화(장미희)가 차돌(이장우)이 친아들임을 본능적으로 느끼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 말미에서 연화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승현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충격으로 쓰러진 연화는 문득 차돌의 손목에서 떨어진 장명루를 기억해내고 무작정 시내(이미숙)의 집에 찾아간다.
시내의 집 앞까지 찾아온 연화는 차돌에게 손목을 보자고 청하지만 어이없는 차돌은 "사모님은 여기 오실 게 아니라 병원에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신 오지 마세요"라며 경멸의 시선으로 냉랭하게 대한다.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확인해보려는 연화는 결국 낯선 남자를 시켜 차돌의 머리카락을 뽑아오게 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영국(박상원)은 연화의 친아들을 찾기 위해 장명루 그림이 담긴 신문 광고를 내고 우연히 시내가 그 광고를 보게 된다.
오해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고연화와 박차돌이 애틋한 모자상봉을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드디어 알게 되는 걸까?",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정말 궁금하다",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빨리 보고싶다",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드디어 만나는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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