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나에게 어울리는 코 재수술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입력 2015-04-06 10:00  


코성형을 한 뒤 재수술을 희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그 수치는 코성형을 받은 사람들 중 약 30%에 해당하는 사람들로서, 현재 재수술을 고려 중이거나 이미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코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형의 기술이 발전하지 못해서일까? 아니다. 그보다는 성형이 그만큼 대중화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으면 받을수록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이 늘어날 확률이 높은 것이다.

게다가 작은 변화 만으로도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지는 코성형은 회복기간도 짧고 부담감도 적어 점점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원하고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도 코재수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플러스성형외과 이성준 원장은 “최근 몇 년간 코 재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재수술의 경우 처음 수술할 때보다 그 방법이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환자의 코가 어떠한지 먼저 철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할 지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환자 별로 원하는 코 모양이나 케이스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코재수술의 시기와 유형에 대해 설명했는데 그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코 재수술의 시기

재수술을 즉시 해야 하는 경우 : 염증이나 보형물이 위치가 변했을 때, 알러지와 같은 문제로 피부괴사가 일어나 코가 뚫릴 위험이 있을 때.
그 외에는 수술 후 1~2주 후 혹은 최소 6개월의 간격을 두고 시행: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코의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안정적으로 변하는 시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 코 재수술의 유형

‘보형물이 문제가 된 경우’

보형물이 너무 높다: 자신의 얼굴 균형에 서 벗어난 높이로 수술 했을 때, 오히려 사납고 좋지 못한 인상을 가지게 된다. 코의 폭이 넓은 경우에는 굳이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아 주기만 해도 높은 코를 만들 수 있다.

보형물이 표시가 난다: 코의 피부가 얇으면 보형물이 티가 날 수도 있다. 혹은 보형물을 넣음에 따라 피부가 얇아져서 표시가 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얇아진 피부 실리텍스나 근막, 진피 등을 활용하여 두껍게 피부를 보강할 수 있다.

보형물이 심하게 움직인다: 수술 시 골막이 손상되면, 보형물을 잡아주는 역할이 사라지기 때문에 심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보형물을 골막 아래에 위치시켜주면 된다.

보형물이 휘어졌다 : 이는 수술 시 공간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자신의 코 구조와는 보형물이 맞지 않을 경우에 생긴다. 재수술 시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동일하게 확보한 뒤, 자신의 코 모양에 맞는 보형물을 사용하여 수술해준다.

‘ 코끝의 교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단순해 보이지만 코는 사실 굉장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인체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풍부한 지식과 이해 없이 코끝을 수술하게 되면 코끝의 약한 지지구조를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코끝의 연골이 눌러져서 낮아지게 되는데, 이 때 귀연골과 비중격 연골과 같은 자가 연골을 이식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코끝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 다음 자가 연골을 이식해주면 코끝은 아름답게 올려주면서 거부반응이 없기 때문에 코끝에 문제가 발생한 다양한 케이스에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코성형에 문제가 생겨 다시 성형외과를 찾게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더욱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데, 코성형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체계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역시 꼼꼼하게 확인해야만 성공적인 코재수술을 받을 수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