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풍산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천505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8.8%, 6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예상치 평균인 154억 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점유율 경쟁으로 인한 방위산업 매출 감소와 전기동 가격 급락으로 신동 사업부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앞서 지난 1월 산업용 금속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중국의 비축 재고에 대한 기대가 낮아 올해 평균 구리가격 전망치를 톤당 6천200달러로 내렸다"며 "최근 원재가 가격 하락에도 하반기 구리가격의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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