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의 케이티 김과 정승환이 최종 무대에 진출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정승환-케이티김-이진아가 TOP2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승환은 김범수의 `기억을 걷다`를 부르며 JYP 97점, 안테나 뮤직 97점 YG 98점을 받아 292점을 획득해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 결승행을 확정했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정환 군은 특별하다"라며 "아주 덤덤하게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대로 감정에 이끌려서 노래가 잘 나오는 담대한 배짱, 자신만의 색깔이 놀랍다"고 평했다. 유희열은 “숨소리하나 떨림 하나 놓치는 게 아까워서 이 수많은 사람이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느껴졌다. 대단한 친구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케이티 김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리햅(Rehab)’을 부르며 JYP 91점, 안테나 뮤직 96점 YG 95점을 받아 282점을 획득해 두 번째 결승 주자가 되었다. 유희열은 "요즘 시대에는 가수가 얼마나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케이티 김은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god의 `길`을 부른 이진아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꼴찌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양현석은 "사실 이진아는 가창력보다는 음악성으로 올라온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무대는 가장 편곡이 평이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4` 정승환-케이티 김, 노래 정말 잘한다", "`K팝스타4` 정승환-케이티 김, 정말 대단해", "`K팝스타4` 정승환-케이티 김, 정승환 최고다", "`K팝스타4` 정승환-케이티 김, 케이티 김 정말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승환과 케이티 김이 펼치는 `K팝스타4` 파이널 무대는 1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사진=SBS `K팝스타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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