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5 시즌 세 번째 작품인 ‘카르멘’을 4월 11일부터 상영한다.
오페라 ‘카르멘’은 메가박스가 연중 상영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인 ‘The Met: Live In HD’ 시리즈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은 2014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무대에 올랐던 작품이다. 영국 출신 영화감독 ‘리처드 에어’가 현대적인 연출로 담아냈다.
‘카르멘’ 역은 그루지야 출신 메조소프라노 ‘아니타 라흐벨리쉬빌리’가 맡는다. ‘돈 호세’는 ‘알렉산드라 안토넨코’가, ‘에스카미요’ 역에는 ‘일다르 압드라자코브’가 함께한다. 지휘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파블로 헤라스 카사도’가 참여한다. 이번 상영에서는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메가박스는 메트오페라 하이라이트에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메가박스 오페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오페라 ‘카르멘’은 4월 11일 개봉일에 맞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1회 개최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에 해설에 나선다.
메가박스 콘텐츠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오페라 ‘카르멘’은 집시와 투우사 등 매혹적인 캐릭터와 열정적인 아리아로 일반인부터 오페라 마니아까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며 “메가박스의 사운드 시스템과 스크린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메트오퓨ㅔ라의 생생한 무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페라 ‘카르멘’은 4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부티크M, 킨텍스, 대구 등 6개 지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