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막말 "처녀에게 새 장가 갈 것...돈 있으면 다 돼"

입력 2015-04-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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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막말 "처녀에게 새 장가 갈 것...돈 있으면 다 돼"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이 연기하는 `백만종`의 막장 발언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딸 백장미(한선화)를 위해 반찬과 주방도구를 챙겨 집 밖으로 나서려던 소금자(임예진)를 본 백만종(정보석)이 화를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만종은 소금자가 백장미를 위해 싼 반찬 통을 바닥에 던지며 "장미 이제 내 딸 아니니까 신경 끄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화를 냈다.

이에 소금자는 "그게 안 된다. 그러지 말고 차돌이랑 장미 한 번만 봐주자"라며 "초롱이도 있는데 어떡할 것이냐"고 말했다.

소금자의 말에 백만종은 더욱 화를 내며 "그럼 나가서 장미랑 살아라. 난 젊은 여자랑 장가가서 새 아들 낳고 살겠다. 처녀에게 새 장가 갈 것이다"라고 망언을 퍼부었다.

백만종의 막말에 소금자는 황당한 표정으로 "누가 시집오냐"고 물었고, 백만종은 "돈 있으면 다 온다. 남편 말 안 듣는 여자는 필요없다"고 황당한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백만종은 박차돌(이장우 분)이 강호그룹 사모 고연화(장미희 분)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알자 모른척하고 백장미와 박차돌을 허락하는 등 소름끼치는 악역의 모습을 보였다. 망언과 더불어 그동안의 잘못이 드러나고 있지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백만종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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