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투자포인트는 주택에 이어 건축 부문이 신성장동력으로 추가된 점"이라며 "최근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채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해 주택분양 목표 가운데 주택은 1만 7천호, 건축 1만 4천호로 건축 부문이 내년부터 신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분양 주택도 빠르게 줄어 현금흐름도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의 해외부분 역시 영업이익이 올해 흑자전환하는 등 이익 개선에 대한 가시성도 높다고 채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4.4% 증가한 2조 2천600억 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978억 원으로 시장예상치 평균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 연구원은 "해외부문은 47억 원 적자로 예상되지만 상반기 이후 중점 현장 종료 이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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