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가수 김태우가 대식가임을 입증했다.
6일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는 가수 김태우가 출연해 `음식의 노예가 되고 있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새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할 때마다 나를 고생시킨 건 음악적 고민이라기보다는 다이어트다"라며 "아침에 눈뜨자마자 처음 하는 생각은 `오늘 뭐 먹지?`고 삼시세끼는 물론 밤만 되면 냉장고를 열어 아내에게 야식을 부탁한다"고 고백했다.
김태우는 이어 "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식탐 연예인을 모아 미식회라도 열어볼까 생각해 본 적도 있다"라며 "매번 체중감량 때문에 힘들지만 평소 넘쳐나는 식탐을 자제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성시경은 "친구들과 고기 먹으러 여행 간 적도 있다던데?"라고 물었고, 김태우는 "내 친구가 한우가 유명한 전라북도 장수라는 곳에 산다. 그래서 2박 3일 동안 74인분을 먹었다"라고 솔직히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김태우, 정말 대단하다" "`비정상회담` 김태우, 대식가네", "`비정상회담` 김태우, 74인분 이라니", "`비정상회담` 김태우, 음식 정말 많이 먹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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