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기자를 업으로 삼은 뒤부터 매일 쏟아져 나오는 뷰티 아이템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서너 개씩 리뷰기사를 쓰는지라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2주일 정도 여러 아이템을 사용해보고 리뷰를 작성하죠. 그러다보니 어느새 뷰티 아이템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습니다. 케이스의 바닥이 드러나면 뒤집어 놓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용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몇 번 사용해보면 피부에 맞는 제품인지 아닌지 감이 옵니다. 반짝하고 ‘넌 아니다’라는 판단이 서는 순간, 그 녀석의 뚜껑은 다신 열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화장대 구석으로 밀려나죠. 그런데 반대로 ‘이 녀석은 정말 괜찮다’, ‘딱 내 스타일이다’ 싶은 것도 있습니다. 그런 녀석들은 직접 구매해서 계속 사용하는 사랑스러운 녀석이 됩니다. ‘뷰티 러브레터’는 화장대 구석으로 밀려나지 않고 자기 자리를 꿰찬 사랑스러운 뷰티템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뷰티 러브레터’의 주인공은 황후연 공식 쇼핑몰의 ‘시크릿패치 미니’입니다. 이 녀석은 ‘패치’라는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몸에 붙이는 제품인데요. 보통 몸에 붙인다고 하면 근육통을 풀어주는 파스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 녀석은 조금 다릅니다. 몸, 정확히 말하면 얼굴과 그 주변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피부노화의 시계분침을 되돌려준다고 하는데요. 기자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황후연 공식 쇼핑몰의 ‘시크릿패치 미니’를 사용한 뒤, 곧바로 하나를 더 사용할 정도로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 너의 첫인상? “동전 패치야? 이것이 무슨 효능이 있을까?”
황후연 공식 쇼핑몰의 ‘시크릿패치 미니’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동전 파스’를 떠오르게 합니다. 동전과 같은 모양이면서 붙이는 기능까지 있기 때문인데요. 동그란 패치를 얼굴이나 목, 쇄골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혈자리를 아프다고 느낄 정도의 강도로 3초 이상 눌러주다가 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식의 마사지를 5회 정도 한 다음에 ‘시크릿패치 미니’를 붙이면 이 녀석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 이렇게 반했다!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고 붙여도 떨어지지 않아.”
앞서 기자는 황후연 공식 쇼핑몰의 ‘이혈기석 테이프’를 보고 몸의 붓기가 빠지는 것을 경험한지라 황후연 공식 쇼핑몰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았는데요. ‘시크릿패치 미니’도 기대의 부응할만한 효능을 지녀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기자는 ‘시크릿패치 미니’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 한쪽 얼굴과 목, 쇄골에만 붙여봤습니다.
먼저,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고 붙인 지라 굴곡이 심한 부분에 있는 패치를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그 외의 부분은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발랐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까지도 고스란히 붙어 있을 정도로 접착력도 상당한 편이죠. 이 부분이 기자의 마음을 끌었습니다. 그간 얼굴이나 몸에 붙이는 제품은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하지 않는 집에서 사용하기 마련인데요. 집에서 편하게 있다보면 부착한 제품이 떨어지곤 해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시크릿패치 미니’는 집에서 스스럼없이 붙이고 있어도 떨어지지 않기를 바랬죠. 그런 점에서 ‘시크릿패치 미니’는 합격점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자는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는 동자료혈과 지항쳘, 영향혈에 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피부톤을 밝혀주는 태양혈과 승장혈, 쇄골 위에 붙였고, 식욕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승읍혈과 청궁혈, 림프선에 붙였습니다. 황후연 공식 쇼핑몰에 나와 있는 각 혈의 효능대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 네 덕에 달라졌다?! “자고 일어나니, 얼굴이 위로 쫙 당겨진 느낌!”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과 목, 쇄골에 붙였던 패치가 거의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씻기 전, ‘시크릿패치 미니’를 떼었는데요. 기분 탓일까요. 왠지 모르게 ‘시크릿패치 미니’를 붙인 쪽의 얼굴이 한껏 당겨진 기분입니다. 패치를 붙인 곳만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서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붓던 눈도 붓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붙이자마자 피부 탄력이 돌아온 것이 느껴지니 다음날에도 안 붙일 수 없습니다. 매일 붙이면 상큼한 20대 초반처럼 탱글탱글한 피부를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죠. 계속해서 사용하니 퉁퉁 부어있던 붓기가 빠져서 피부가 한결 쫀쫀해진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황후연 공식 쇼핑몰의 ‘시크릿패치 미니’를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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