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상해지수 오늘 중 4,000p 돌파 가능성
상해지수가 오늘 4,000p를 돌파하면 세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에 SDR 바스켓 통화에 위안화가 편입될 수 있는 여건이 있었지만 미국의 견제로 편입되지 못했었다. 이후 중국의 위상이 올라갔으며 시진핑 정부가 위안화 국제화를 핵심적 목표로 내세우고 있어 편입된다면 신용이 확보되기 때문에 중국 증시의 4,000p 돌파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Q > IMF, 국제금융시장 `safty valve`
IMF는 국제금융시장의 안전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상금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SDR 바스켓 통화는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입 통화는 중심 통화로 영향력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달러, 유로, 파운드, 엔 등 4개국 통화에 위안화가 편입되면 세계 5대 통화로 부상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국제사회에서 민감하고 지위를 부여하는 통화가 되기 때문에 5년마다 이루어진다.
Q > 위안화 무역결제 09년 7월 시작
다른 국가들의 경제도 저성장 국면이기 때문에 중국의 성장률이 떨어졌지만 상대 순위는 오히려 올라가게 된다. 위안화 무역결제를 2009년 7월에 시작했는데 지금은 220개국과 결제를 하고 있다. 중국의 개방화 역사는 짧지만 세계 결제통화에서 미국 다음으로 2위를 확보하고 있다.
Q > 통화스와프 협정체결, 상황은
IMF SDR 바스켓 통화는 실상에서 위상이 증대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중화, 화인경제권 통화스와프를 바탕으로 한국, 아시아 인접국과도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유럽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어 현재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은 세계 25개국과 540조 원에 달한다. 따라서 위안화는 이미 SDR 바스켓 통화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각국들의 금융위기를 방지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Q > SDR 바스켓통화 편입, 의도는
국제질서에서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는 것은 중심 통화가 되면 능력 이상으로 많은 부분의 영향력과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 규모에 맞게 국제위상을 확보하겠다며 중국 중심 팍스 시니카를 겨냥하고 있다.
Q > 베이징 컨센서스, 중국 세확장 전략
미국이 자금으로 국제사회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 워싱턴 컨센서스다. 반면에 베이징 컨센서스는 단기간에 원자재 확보에 나서 아프리카의 반발이 일어났기 때문에 원자재 확보를 통한 세 확장 전략에 한계가 왔다. 이후 시진핑 정부가 막대한 자금으로 국제금융기구에서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어 베이징 컨센서스와 워싱턴 컨센서스의 전략이 동일하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것이다.
Q > 기존 편입국 85% 찬성 시 편입 가능
기존 편입국 85%가 찬성 시 편입 가능하다. 나머지 IMF 회원국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 미국은 유연하지만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태도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과 독일은 이미 위안화망을 구축하고 있어 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미국이 어떤 입장을 보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Q > 올해 1Q 성장률 6.8% 둔화 예상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가치는 절상되고 있다. 원화와 위안화는 연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화의 70% 정도가 절상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SDR 바스켓 통화 편입 여부는 한국 원/달러 시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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