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제5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활용해 전 세계 수억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매를 겨루는 온라인 판매 경진대회다. 올해 진행되는 `제5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는 온라인 창업을 독려하고 국내 판매자의 판로 확대 및 무역 전문가 양성을 취지로 마련됐다.
온라인 창업을 꿈꾸는 일반인,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는 물론, 무역·이커머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및 단체(최대 4명)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이베이코리아 수출지원 홈페이지(www.ebay.co.kr)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2015년 1월 1일 이후 생성한 신규 이베이ID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된 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판매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판매 기간 동안 이베이 판매 단기속성 교육, 멘토링 제공, 동영상 강의 및 온라인 Q&A 등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베이 판매 단기속성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 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품 소싱 및 리스팅, 배송 및 효과적인 고객응대, 온라인 마케팅 등을 주제로 월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기수별로 1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6월부터 9월까지 3기수에 걸쳐 이베이 CBT 전문강사들에게 1:1 밀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도 운영한다.
시상식은 1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그 동안의 판매액, 판매 아이템 수, 혁신성, 각종 행사 참여도 등을 반영해 선정된다. ▲대상 500만원(1명), ▲최우수상 300만원(2명), ▲우수상 200만원(2명), ▲특별상 각 100만원(최다배송, 다국가 진출 등 부문별 1명), ▲멘토그룹상 500만원(1개 그룹) 등 최대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1000만원의 판매지원금을 수여한다.
송승환 이베이코리아 국경간거래 담당 실장은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창업 발판 마련, 나아가 온라인무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베이 수출스타 대회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1500여 개의 팀이 참가해 총 10억원 가량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올해 대회 역시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2009년 초부터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CBT(Cross Border Trade)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인이 전 세계로 시장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